안녕하세요, 존스킨한의원입니다.

산후 탈모는 출산 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임신~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호르몬의 변화 영향과 산모의 체력저하로 인해
모발, 손발톱 같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이지 않은 인체의 부위에 영양이 부족해져, 
일반 사람들에 비해 성장기 모발보다 휴지기 모발이 많아지고, 결국 탈락양이 많아집니다.

 한의학에서는 모발을 혈의 남은 부분(髮者 血之餘​)이라고 보는데, 산모는 혈액을 많이 소진하기 때문에 산후 탈모가 일어난다고 봅니다. 적절한 산후조리가 없으면 산모는 체력이 쇠한채로 여러 증상을 달고 지내게 되는데, 탈모 또한 적절한 산후조리가 없다면 장기화 될 수 있습니다. 탈모가 장기화되면 모낭세포가 점점 활동성이 떨어져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산후 3개월 후에도 모발이 자라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며 자꾸 모발이 빠진다면 체력을 북돋아주는 한약치료와 함께 모낭을 깨워주는 약침, 침치료가 필요합니다. 휴지기 모발이 성장기로 돌아오는 것을 관찰하기 까지 2~3개월 시간이 걸리며 따라서 치료도 3개월 이상에서 길게는 6개월-12개월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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